2018 EBS 수능특강 극수필 적용16 [0106 : 전과 소설, 유연전(이항복), 임진록(작자 미상)]


(가) 

사람의 일생을 있었던 사실에 따라서 서술하는 전(傳)은[‘전’이 ‘사실’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문학의[한자로 쓰인 문학작품의] 한 갈래로서 오랜 내력과 뚜렷한 위치를 갖추고 기본 특징은 바뀌지 않은 채 계속 새로운 작품을 보태다가 [한글의 활성화로 인하여] 한문학이 밀려나자 국문 전기(傳記)로 이어졌다.[‘국문 전기’가 한문학 ‘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 또는 ‘전기’는 교술[교술 : 대상이나 세계를 객관적으로(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하는 갈래] 문학의 본령에 해당하는 것으로서[교술 문학의 핵심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 ‘본령’은 본래 ‘근본이 되는 강령(綱領)이나-기본 입장 혹은 방침- 특질’을 뜻합니다] [허구에 기초하는] 서사 문학인 소설과는 오랫동안 공존하면서 밀접한 관련을 가지기는 했어도 서로 포괄하지는 않았다.[서로가 서로를 자신의 갈래 안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 ‘전 혹은 전기’와 ‘소설’이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분명이 구분이 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뒤늦게 나타난 소설이 [온전한 문학 갈래로] 정착되는 과정에서 전이 확보하고 있던 공신력을[사람들이 문학 갈래로서의 ‘전 혹은 전기’에 보내고 있던 신뢰를 ▶ ‘공신력’은 ‘공적인 신뢰를 받을 만한 능력’을 뜻합니다] 이용하고자 했기에[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설’은 ‘전’을 많이 닮아갔을 것입니다] 한동안 전이 소설로 변한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실제로 전이면서 소설인 작품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