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특강 극수필 적용14 [0104 : 안락성을 지나다가 배척받고(김병연), 청렴한 관리와 청지기(작자 미상)]


(가)

안락성 안에 날이 저무는데[안락성 근처를 지나다 날이 저물어 ▶ 날이 저물어 화자가 안락성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03①)]

관서[관서 : 마천령의 서쪽 지방. 평안도와 황해도 북부 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지방 못난 것들이 시 짓는다고 우쭐대네.[‘못난 것들’, ‘우쭐대네(의기양양하여 몹시 뽐내다)’ 등을 통해, 화자가 상대의 행동을(관서 지방의 양반들이 시 짓는 행동을) 낮잡아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03②)]

마을 인심이 ⓐ나그네를 싫어해 밥 짓기는 미루면서[나그네에게 밥을 주기가 싫어 일부러 밥을 늦게 지으면서 ▶ 나그네로서의 화자가 배가 고프고 하룻밤 묵어갈 곳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기에, ‘ⓐ나그네’와 관련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할 것입니다(02②)]

주막 풍속도 야박해 돈부터 달라네.[‘밥 짓기’를 미루고, ‘돈부터 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인정이 없고 야박하며 물질적인 이익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기에, 본 글이 ‘인물의 행동을 통해 부정적인 세태를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01②)]

빈 배에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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