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특강 현대소설 적용11 [0104 : 새의 선물(은희경)]


[앞부분의 줄거리] 12세 소녀 진희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외할머니, 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삼촌은 그의 친구 허석과 함께 집에[진희가 머물고 있는 집에] 오게 되었다.


“며칠 동안 즐거웠는데, 벌써 헤어지게 됐구나.”[진희를 향한 허석의 말입니다]

처음에는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허석의 윗말이 진희에게 있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가 풀을 통째로 삼키듯이 [그의 말의 의미는 전혀 들어오지 않은채] 그의 목소리만을 통째로 삼켜 버린다. 조금 후에야 소의 밥통에서 도로 끄집어내져 씹히는 풀처럼 그의 말을 도로 새김질해 보자[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생각해보자] 그제야 그의 말뜻이 머리에 들어온다. 헤어지게 됐구나, 라고.[헤어지게 되었다는 허석의 말에 진희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가는데요?” / “응. 내일.”

허석의 짧은 대답은 내 가슴을 짧게 찌른다.[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 서술자인 ‘나’가 자신의 느낌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허석이 떠난다는 말인가?[‘나’의 생각일 것입니다]

[A] 나에게 있어 이별의 고통을 느끼는 것과 그 이별에 대한 항체가 분비되는 것은[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내면에서 무언가 반사 작용을 만들어 내는 것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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