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특강 고전산문 적용14 [0103 : 바리 공주(작자 미상)]


[앞부분의 줄거리] 불라국의 오구 대왕과 갈대 부인은 공주만 여섯을 내리 낳고, 일곱 번째 낳은 아기도[‘바리 공주’를 가리킵니다] 공주임을 알고 강물에 띄워 버린다.[바리 공주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구 대왕과 갈대 부인은 큰 병에 걸렸는데, 서천 서역국에[‘서천 서역국’은 지금의 ‘인도’를 가리킵니다] 가서 약수를[약수의 물을 ▶ ‘약수’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신선이 살고 있는 강을 가리킵니다] 구해 와야 하지만 [여섯 딸과 주변 신하들 중]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다. 한편 버려진 바리공주는 석가세존의[석가모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지내다 부모의 상황을 알고 자청하여[스스로 청하여] 약수를 구하러 떠난다.


석가세존님 하시는 말씀이,

“국왕에게 칠 공주 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세자 대군이[아들이]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다.[들어본 적이 없다 ▶ 바리 공주가 ‘세자 대군’인 척, 즉 남자인 척하며 먼 길을 떠나려 하기에 석가세존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너를 [네 부모가] 대양서촌(大洋西村)에 버렸을 때에 너의 잔명(殘命)을[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