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특강 고전산문 적용10 [0103 : 채봉감별곡(작자 미상)]


[앞부분의 줄거리] 평양 김 진사의 딸 채봉은 단풍 구경을 나섰다가 전 선천 부사의[이전에 선천 지역에 ‘부사’로 있었던 이의] 아들 장필성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되고 필성과 혼인을 약속한다.[채봉이 부모의 허락도 없이 장필성과 혼인을 약속하고 말았습니다] 김 진사는 벼슬을 할 생각에 [서울의] 허 판서에게 채봉을 첩으로 보내기로 약속한다.[김 진사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자신의 딸을 도구로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산을 정리하여 서울로 가던 중 김 진사 일행은 도적을 만나고, 혼란 중에 채봉은 도망하여 평양으로 돌아온다.[채봉과 김 진사 부부가 도적 사건으로 인하여 서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김 진사는 자결이라도 하고 싶으나 헛된 욕심에[벼슬을 하고자하는 정치적 욕심에] 눈앞이 어두워 홀로 생각하기를,

‘서울에 오천 냥 맡긴 것이 있고,[이 ’오천 냥‘은 허 판서에게 준 뇌물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간 과천 현감이 되었을 터이니,[허 판서가 김 진사에게 ’과천 현감‘이라는 벼슬을 약속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몸이 귀히 된 후[일단 과천 현감의 자리에 오른 후] 채봉도 수소문하여 찾고 재산도 다시 모으리라.’

하고 나머지 살림을 팔아 노자를[여행 경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