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8 적용 고전시가09 [0104 : 일동장유가(김인겸)]



장풍(長風)에 돛을 달고,[강한 바람에 돛을 매달고] 육선(六船)이 함께 떠나[배 여섯 척이 함께 일본으로 떠나는 가운데 ▶ ‘문제 04번의 <보기>’를 통해, 본 글이 ‘김인겸이(작가가) 통신사로(통신사 : 조선 시대에 일본으로 보내던 사신) 일본을 방문한 여정과(여정 :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 견문을(여행중 보고 들은 바를) 기록한 가사로, 출발에서부터 귀환까지 11개월에 걸친 과정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기에, 본 대목과 관련하여, “‘육선이 함께 떠나’를 통해 조선을 출발하여 일본으로 향하는 여정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04①)]

삼현(三絃)과 군악 소리[(통신사 일행을 배웅하는) 음악 소리가] 해산(海山)을 진동하니,[바다와 산을 뒤흔들 듯 크고 웅장하게 울려 퍼지니 ▶ 뱃길을 떠나는 화자의 상황이 청각적 심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기에, 본 대목에 기초하여, 본 글에 대해서, “감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화자가 겪는 일을 효과적으로 부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01⑤)]

물속의 어룡(魚龍)들이 응당히 놀라리라.[물속의 뭇 생명들이 당연히 놀랄 것이로다 ▶ ‘어룡’을 의인화하여(의인화는 ‘비유’의 일종입니다) 배가 떠나는 성대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04②)]

해구(海口)를 얼른 나서[항구를 빠른 속도로 떠나가] 오륙도(五六島)* 뒤 지우고,[오륙도를 뒤로 하고 배가 나아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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