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8 적용 고전산문05 [0103 : 홍길동전(작자 미상)]



차시[이때] 팔도에서[나라 곳곳에서] 다 길동을 잡아 올리니[나라에서 잡아들인 길동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럿이 되고 말았으니] 조정과 장안 백성이[서울의 백성들이] 망지소조(罔知所措)*하여[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 (누가 진짜 길동인지)] 능히 알 이가 없더라. 상이[임금께서] 놀라시어 만조(滿朝)를[조정의 모든 벼슬아치들을] 모으시고 친국(親鞫)하실새[직접 심문을 하고자 하여] 여덟 길동을 잡아 올리니, 저희 서로 다투어 이르되, 네가 진짜 길동이요 나는 아니라 하며 서로 싸우니 어느 것이 진짜 길동인지 분간치 못할레라. 상이 고이히 여기사[괴이하게(괴상하고 이상하게) 여겨] 즉시 홍모를[길동의 아버지 홍 판서를] 명초(命招)*하사 왈,[불러 말하기를]

“지자(知子)는 막여부(莫如父)라* 하니[자식을 아는 것은 아비가 제일이라 했으니] 저 여덟 중에 경(卿)의 아들을 찾아내라.”[‘홍모’가 ‘길동’의 아버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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