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8 적용 현대소설04 [0104 : 별을 헨다(계용묵)]



[앞부분의 줄거리] 일제 강점기에 만주로 이주한 ‘그’의 가족은 광복이 되자 [인천으로 들어온 후] 서울을 거쳐 북에 있는 고향으로 가려 했지만[‘그’의 고향이 북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팔선이 그어져서 서울에서 살게 된다.[본 글이 ‘그’에 초점을 맞추어 서사를 이어가는 글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팔선이 그어져서’ 남북의 이동이 막힌 소설의 본 상황과 관련하여, ‘문제 04번의 <보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 일제 강점기에 고국을 떠나 해외로 갔던 동포들이 귀국하고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월북하거나 월남하는 일들이 발생했지만 남북 간의 이데올로기(‘이데올로기’는 그 뜻이 무척이나 넓은 말인데, 본 글에서는 ‘이념’으로 이해하면 충분할 것입니다) 대립으로 인한 남북 분단은 남북 간 민족의 이동을 어렵게 만들었다. … ”] 가난 때문에 집에서[살고 있던 집에서 ▶ ‘그’가 살고 있는 ‘집’이 ‘별’을 헬 정도로(천장이 부실한 까닭에 별이 다 보여서 그 별을 셀 수 있을 정도로), 집의 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이하의 ‘그’의 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쫓겨날 처지인 ‘그’에게[참으로 볼품없는 집임에도, 그러한 집조차 ‘그’의 뜻대로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친구는 집을 마련해 주기로 마음대로 약속을 하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친구를 만나러 간다.


잠바 흥정이 붙었다.[잠바를 사고 파는 일과 관련하여 흥정이 붙었다] 친구는 양복 위에다 잠바를 입었다.[친구가 잠바를 사려고 입어 본 모양입니다] 물건 주인은 값이 맞지 않는 모양으로 어서 벗으라고 잠바 앞섶을[잠바의 옷깃 아랫 부분을] 한 손으로 붙들고 당긴다. 조금도 다라진 맛이 없는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