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8 개념08 [0102 : 장화홍련전(작자 미상)]



말을 그치며 홍련 형제 일어나 절하고 청학을 타고 반공에[저 하늘을 향해] 솟아 가거늘,[비현실적인 상황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부사가 그 말을 들으매[홍련 형제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보니] 낱낱이 분명하니 자기가 흉녀에게[홍련 형제의 흉악한 계모에게] 속은 줄 깨닫고 더욱 분노하여 날 새기를 기다려 새벽에 좌기*를 베풀고[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좌수 부부를[홍련 형제의 아버지 배 좌수와 계모를 가리킵니다] 성화같이[성화같이 : 남에게 해 대는 독촉 따위가 몹시 급하고 심하게] 잡아들여 각별 다른 말은 묻지 아니하고 그 낙태한 것을[계모가 ‘낙태’를 꾸며내 홍련 형제를 시련에 빠뜨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삐 들이라 하여 살펴본즉 낙태한 것이 아닌 줄 분명하매 좌우를 명하여 그 낙태한 것의 배를 가르라 하니[부사의 이러한 행위는 ‘낙태한 것’의 정체를 밝히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좌우가 영을 듣고[부사의 명령을 듣고] 칼을 가지고 달려들어 배를 가르니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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