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7 수능완성 실전5

[3133 : 조동관 약전(성석제)](저)



[A 시작] 똥깐의 본명은 동관이며 성은 조이다.[‘동관’이라는 말이 비틀리고 세게 발음되어 ‘똥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싸한 자호(字號)가[‘자’와 ‘호’는 모두, 개인을 지칭하는, 이름 이외의 표현으로, 이름이나 인물의 품성을 고려하여 지어졌습니다] 있을 리 없고 이름난 조상도, 남긴 후손도 없다.[‘동관’이 그저 그런 평범한 집안의 인물이었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동관이라는 이름이 똥깐으로 변한 데는[동관이 똥깐이라는 별명을 얻은 데에는 ▶ ‘별명’은 본인이 아닌 타인들이 지어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인물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평판 : 세상 사람들의 비평) 집약된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다한 사연이 있어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다.[‘수다한 사연’이 모여(축적되어) ‘똥깐’이라는 ‘평판으로서의 별명’이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기에, “ ‘동관’이 ‘똥깐으로 변한 데는 수다한 사연이 있’는 것을 통해 평판이 어떤 원인에 의해(이때의 ‘원인’은 그동안 동관이 마을에서 행한 수많은 말과 행동들을 가리킬 것입니다) 생성되고 축적된 결과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할 것입니다(33①)] 다만 똥깐이와 한 시대를 산 사람들이 똥깐이를 낳고 똥깐이를 만들고 똥깐이를 죽이는 과정에서[동관에게 ‘똥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이를 계속 활용하며, 그러다 언젠가 기억 속에서 ‘똥깐’을 잊게 되는,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의 일부로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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