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7 수능특강2부 적용학습 현대시16

[0103 :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정일근), 아버지의 마음(김현승)](저)



(가)

모난 밥상을 볼 때마다[날카롭게 각이 진 밥상을 볼 때마다] 어머니의 두레밥상이 그립다.[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시던 둥근 밥상인 두레 밥상이 그리워진다 ▶ ‘두레밥상’은 ‘둥근 밥상’을 가리키는 말로, ‘두레밥상’의 ‘원형 모양’은 ‘모난 형태’에 비해 보다 부드럽고 평온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에 더하여 ‘원형 모양’은 윈 위의 모든 점들이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평등’의 이미지도 연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고향 하늘에 떠오르는 [아늑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달이 뜨면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어머니의 두레밥상은[‘어머니의 두레밥상’이 ‘한가위 보름달’, ‘달맞이꽃’ 등에 직접적으로 비유됨으로써(직유법이 활용됨으로써) ‘두레밥상’의 둥그렇고 포근한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01②)] 어머니가 피우시는 사랑의 꽃밭.[어머니의 사랑이, 꽃이 가득 핀 꽃밭처럼, 풍성하고 따스하게 담겨 있는, 그러한 밥상이었다 ▶ ‘사랑의 꽃밭’으로서의 ‘어머니의 두레밥상’이 ‘둥근 밥상’에서 ‘보름달’로, ‘보름달’에서 ‘달’로, ‘달’에서 ‘달맞이꽃’으로 이어지는 ‘의미의 연쇄’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