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09고1[4345 : 홍길동전(허균)]



길동 등이[아래의 ‘여덟 명이 한꺼번에 넘어지므로’를 통해, ‘길동 등’이 ‘여덟 명의 길동’을 가리킴을 알 수 있습니다] 임금에게 아뢰었다.

[A 시작] “신의 아비가[제 아버지가] 나라의 은혜를 많이 입었사온데, 신이 어찌 감히 나쁜 짓을 하오리까마는, 신은 본래 천한 종의 몸에서 났는지라,[길동의 어머니는 본래 길동 아버지의 몸종이었습니다] 그 아비를 아비라 못 하옵고 그 형을 형이라 못 하와,[엄격한 신분제 아래에서 길동이 정당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생을 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생 한이 맺혔기에 집을 버리고 도적의 무리에 참여하였사옵니다. 그러나 백성은 추호도 범하지 않고[백성은 조금도 괴롭히지 않고] 각 읍 수령이 백성들을 들볶아 착취한 재물만 빼앗았을 뿐입니다.[길동이 백성의 편에 서서 활약을 펼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45④)] 이제 십 년이 지나면 조선을 떠나 갈 곳이 있사오니, 엎드려 빌건대 성상께서는[임금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