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06고1[4345 : 방안에 켜 있는 촉불(이개), 꿈에 다니는 길이(이명한), 님이 오마 하거늘(작자 미상)]



(가)

방 안에 켜 있는 촉(燭)불[방 안에 켜 있는 저 촛불은 ▶ 본문 밖 내용을 참고할 경우, 본 시가, 단종의 복위를 시도하다 목숨을 잃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작가가, 옥중에서, 나라와 임금을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심지를 불태우며 촛농을 떨구고 있는 촛불’에 비유하여 쓴 시임을(종장의 ‘저 촉불 날과 같아서’ 참고) 알 수 있습니다] 눌과 이별하였기에[(도대체) 누구와 이별을 하였기에]

겉으로 눈물 지고[(저렇게) 겉으로 눈물을 흘리며 ▶ 타고 있는 초에서 떨어지는 촛농을 ‘눈물’이라 표현하고 있기에, 화자의 슬픈 마음이 초에 이입되어 표현되고 있음을(화자의 마음이 슬픔의 마음이 아니었다면, 화자는 촛농을 눈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의 ‘겉으로 눈물 지고’에서 ‘눈물’은 촛농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 화자의 슬픔을 형상화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44①)] 속 타는 줄 모로는고[속이 타들어 가는 것도(심지가 타는 것을 가리킵니다) 모르는 것이냐 → 속이 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어찌 그리 슬프게 울고 있는 것이냐]

저 촉불 날과 같아서[아마도 저 촛불이 내 마음과 같아서 ▶ ‘촉불’이 화자와 동일시되고 있는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44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