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11고2[2124 : 추억(김기림),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신경림), 한 그루 나무처럼(윤대녕)]



(가)

종다리 뜨는 아침[종달새가 날아오르는 아침] 언덕 위에 구름을 쫓아 달리던[‘종다리’, ‘아침’, ‘구름’, ‘달리던’ 등을 통해, 밝고 희망찬 장면이 연상됩니다]

너와 나는 그날[1행 ‘달리던’의 ‘던’과 본 행의 ‘그날’을 통해 본연이 과거 회상에 해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꿈 많은 소년(少年)이었다.[화자가 과거의 한 시절을 아쉬운 듯 회상하고 있습니다]

제비 같은 이야기는 바다 건너로만 날리었고[바다 저편 먼 곳에서 날아온다는 제비 이야기와 같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가슴 뛰는 동경을 담은 이야기를 너와 나는 바다 건너를 바라보며 나누었고]

가벼운 날개 밑에 머-ㄹ리 수평선(水平線)이 층계(層階)처럼 낮더라.[제비가 가볍게 날갯짓하며 날아가는, 바다 저 멀리 수평선이, 낮은 층계마냥 눈 아래로 넓고 잔잔해 보이더라 ▶ 바다 위로 제비가 가볍고 평화롭게 날아가는 장면이 시각적으로 연상되고, 그러한 장면을 눈앞에 두고 있을 화자의 평온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층계처럼’, ‘화살처럼’(2연 1행), ‘얼음처럼’(3연 1행), ‘곰팽이처럼’(4연 1행) 등을 통해, 본 시가 직유법을 활용하여 대상을 구체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21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