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09고2[4345 : 주봉전(작자 미상)]



이때 옥경의 선관이[옥황상제가 머무는 곳인 옥경의 한 신선이] 항상 제일봉에 와서 놀았는데 황제가 거동하시는 것을 보고[제일봉에 오르는 것을 보고] 선관이 급히 올라가느라 옥저*와[옥피리와] 거문고를 버리고 가게 되었다.

이때 주봉이 그 옥저와 거문고를 보고[‘주봉’이 황제(천자)와 함께 ‘제일봉’에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시 천자께 바치니, 천자께서 보시고 어루만지며 물으셨다.

“이것이 무엇이냐? 세상에는 없는 것이로구나.”

하시고, 조정 백관들을[조정의 모든 벼슬아치를] 불러 알아보도록 하시니 아무리 알고자 한들 옥경의 선관이 가졌던 보배라 어찌 알겠는가.[지상의 인물들은 천상계의 물건인 옥저와 거문고의 정체를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서술자의 주관적 판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43③)] 천자께서 주봉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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