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6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06고2[4345 : 들국(김용택), 백화보서(박제가)](저)



산마다 단풍만 저리 고우면 뭐헌다요[(임과 이별하여 이렇게 나 혼자 있을 뿐인데 - ‘문제 44번의 <보기>’ 참고) 산 단풍만 저리 고와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뭐헌다요.[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입니까 (저 좋은 경치를 아무 의미 없게 만드는, 연락 없는 임이, 참으로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 임이 부재하는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은 임 없이 홀로 있는 화자의 외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그럼으로써 임에 대한 화자의 원망의 마음을 보다 강화할 것입니다] 산 아래

물빛만 저리 고우면 뭐헌다요[임도 없는데, 저렇게 물빛만 고와봤자,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지 않는 임이 그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임 없이 홀로 있는 화자의 처지와 대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에, “‘단풍’과 ‘물빛’ 등의 자연물과 대비하며 화자의 처지를 부각한다고 볼 수 있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44①)]

산 너머, 저 산 너머로

산그늘도[산그늘 : 산에 가려서 지는 그늘] 다 도망가 불고[다 넘어가 버리고 ▶ ‘산그늘’의 이동을 통해 시간의 흐름이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산 아래 집 뒤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