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언어영역
1210 고3 문학4[3739 : 당랑의 전설(채만식)]


     형석 : 집은 일 년 아니면 언제든지 도루 물려준다니깐,[집은 일 년 혹은 이후 언제든지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 원 종차* 서서히 어떡하든지 한다지만,[원, 이 다음에 언제라도 집은 되찾을 수 있겠지, 하지만 ▶ ‘원’은 ‘뜻밖의 일로 놀라거나 언짢을 때 내는 소리’로 ‘감탄사’에 해당합니다. 본 글에서는 ‘언짢을 때 내는 소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이) 허! 인전 내일 하루 더 지나서 모린다 치면[이제 내일도 지나고 모레가 되어 빚쟁이들이 한 번에 몰린다 치면] 벼락같이 (얼굴로 좌우를 가리키면서) 저걸[집 암의 세간을(집안 살림에 쓰이는 물건들을) 가리킵니다] 모두 경매하러 달려들지![‘집’과 ‘세간’을 모두 빼앗기게 된 점으로 보아, ‘형석’의 집안이 많은 빚을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 허기야 집안이 티검불 하나 없이 폭 망하는 판에[형석의 집안이 완전히 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간 나부랭이가 그리 대수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