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완성 실전4회 [3941 : 분천강호가(이숙량)]



부모(父母) 구존(俱存)하시고[부모님 (아무 탈 없이 잘) 살아 계시고] 형제(兄弟) 무고(無故)함을[형제들 역시 별 사고 없이 평안함을]

남대되[남대되 : ‘남들은 죄다’ 혹은 ‘남과 같이’] 이르되[남들이 죄다 말하기를] 우리 집과 같다더니[‘당신네 집처럼 우리 집도 부모형제 모두 다 잘 있습니다’라고 남들이 내게 말할 정도로, 우리집은 평안한 집이었는데]

어여쁜* 이내 한 몸은[가엾은 이내 몸은 → 어리석은 나는] 어디 갔다가 모르뇨[부모형제 평안함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도 모른채 도대체 나는 어디를 가 있었단 말인가 ▶ 화자가 ‘부모 구존’과 ‘형제 무고’의 가치를 몰랐던(부모형제와 함께 평안히 지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도 모르고, 가족을 떠나 먼 곳에 있었던 &#8211; 혹은 ‘가족을 등한시하고 다른 일에 몰두했던’) 자신을 가엾다(어리석다) 말하고 있기에, “<제1수>에서는 ‘부모 구존’과 ‘형제 무고’의 가치를 몰랐던 자신을 ‘어여쁜 이내 한 몸’이라 칭함으로써 후회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41①)] <제1수>


부모님 계신 제는 부모인 줄을 모르더니[부모님 살아계실 때는 부모님 소중한 줄을 모르더니]

부모님 여읜 후에 부모인 줄 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