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완성 실전3회 [3841 : 사시사(허난설헌), 초부가(작자 미상), 매미 울음 끝에(박재삼)]



(가) 

그윽한 뜨락에[아늑하고 고요한 뜰에] 비가 내리고

목련 핀 언덕에선 꾀꼬리가 우네.

수실 늘어진 비단 휘장으로[비단 장막 사이로] 봄추위가 스며드는데[‘목련’, ‘꾀꼬리’, ‘봄추위’ 등을 통해 본 시의 계절적 배경이 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39①)]

박산향로*에선 한 줄기 향 연기가 하늘거리네.[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뜰은 고요하고 안채는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미인이 잠에서 깨어나 새 단장을 매만지니[여기저기 매만지며 곱게 꾸미니]

[미인이 몸에 두른] 향그런 비단 띠에는 원앙이[부부간의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 한 쌍이] 수놓였네.

겹발을[발 : 가늘고 긴 대를 줄로 엮거나, 줄 따위를 여러 개 나란히 늘어뜨려 만든 물건. 주로 무엇을 가리는 데 쓴다] 걷고서 비취 이불도 개어 놓고[잠에서 깨어난 미인의 겉모습과(‘새 단장을 매만지니’, ‘원앙이 수놓’아져 있는 ‘비단 띠’) 행동이 구체적으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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