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완성 실전3회 [3437 : 임장군전(작자 미상)]



철갑(鐵甲)[철갑 : 쇠붙이를 겉에 붙여 지은 갑옷] 입은 오랑캐[본글의 오랑캐는 달리 표현하면 ‘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 한양의] 동대문[興仁之門]으로 물밀 듯이 들어와 백성을 살해하고 성중(城中)을 노략하니,[성안의 재물을 모두 빼앗아가니] 도성 인민이 물 끓듯 곡성이[통곡하는 소리가] 진동하며, 부모 형제 부부 노소가[늙은이와 젊은이가 모두] 서로 실신하여[넋이 나가] 살기를 도모하니[살아남고자 갖은 애를 쓰니] 그 형상이 참혹하더라.[호적의 침입으로 인한 당대 민중의 참혹한 고통을 선명하게 연상할 수 있기에, 본 대목에 기초하여, 본 글에 대해서 “호적의 침입으로 백성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제시하여 당대 민중이 체험한 전란의(전쟁으로 인한 난리의) 고통을 부각하고 있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35③)]

이런 망극한[지극히 애통한] 때를 당하여[상황이 되고 말았음에도 ▶ 백성들의 모습이 망극함이 느껴질 정도로 참혹하게 된 것의 직접적인 원인은 호국의 침략이기에, ㉠과 관련하여, “㉠은 호국에게 침략을 당한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할 것입니다(34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