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언어영역
1210 고3 문학1-1[1318 : 전라도 가시내(이용악)]

     알룩조개에 입맞추며 자랐나[‘알룩조개’가 많이 살고 있는 바닷가에서, 바다와 살을 맞대며 살았기 때문일까 ▶ 5연의 ‘전라도 가시내’라는 구절을 통해, 본 행의 의미를 구성하고 있는 ‘바다’가 전라도의 서해안에 있는 어떤 바닷가일 것임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바다처럼 푸를뿐더러 까무스레한 네 얼굴[네 눈은 바다처럼 푸르고, 네 얼굴은 햇빛에 잘 그을려 조금은 검은 빛을 띄고 있구나 ▶ ‘너’의 ‘눈과 얼굴’이 묘사되고 있는 부분으로, ‘너’의 맑고 건강한 생명력이 잘 느껴집니다. 따라서 본 구절에 대해서 “ ‘너’가 겪었던 비참한 삶이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14①)]
     가시내야[‘가시내’는 ‘계집아이’를 가리키는 방언입니다. 종종 ‘가시내’가 ‘계집아이’를 속되게(고상하지 않고 천하게)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지만, 본 글에서 화자는 시적대상인 ‘너’를 애정을 담아 대하고 있기 때문에(5연 참고), 속된 의미로 사용된 경우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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