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완성 유형05 [0103 : 동승(함세덕)]



도념: (홀연히) 스님, 전 [절에서 내려가] 세상에 가서 살구 싶어요.

주지: 닥디려.[닥치거라] 무얼 잘했다구 또 그런 소릴 하구 있니?[‘또’를 통해 ‘도념’이 이전에도 ‘세상’에 가서 살고 싶다 말했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도념: 절더러[저에게] 거짓말한다구만 마시구, 저한테 어머니 계신 데를 가르쳐 주십쇼.[‘도념’이 어머니를 만나고자 세상에 내려가고 싶어함을 알 수 있습니다. ‘도념’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세상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 등과 관련하여, ‘문제 02번의 <보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승」은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불교적 교리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불가(佛家)의 삶 사이에서 겪는 주인공의(도념의) 갈등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또한 성장의 주체인 주인공이(제목 ‘동승’은 ‘어린 스님’이란 뜻입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게 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어머니’는 ‘도념’의 존재의 출발점이기에, ‘어머니를 찾아 감’은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동승」은 성장의 주체가 등장하면서 길 떠남의 모티프를(이야기 요소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인공인 ‘도념’은 불가의 삶 속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도념’이 결국에는 절을 떠나게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지: 네 어미란 대죄를 지은 자야.[‘주지’가 ‘도념의 어머니’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너에게 에미라기보다 대천지원수라는 게[세상의 가장 큰 원수라는 표현이] 마땅하겠다. 파계를 한 네 에미 죄의 피가[‘파계(불교의 교리를 깨뜨림)’라는 단어를 통해, ‘도겸의 어머니’가 이전에 불가의 계율을 지켜야 하는 삶을 살았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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