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BS 수능완성 유형02 [0103 : 학마을 사람들(이범선)]



그 가을에 덕이와 봉네의 잔치가 있었다.[‘잔치’는 ‘덕이’와 ‘봉네’의 혼인잔치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잔치 전날 밤, 바우는 마을에서 사라졌다. 그의[바우의] 홀어머니도, 또 [바우의] 늙은 할아버지 박 훈장도 몰랐다.[‘바우’가 가족들에게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마을을 떠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장 영감만은 [바우가 마을을 떠났을 것임을,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리했었을 것임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는 또, 종일 사랑방 벽에 뒷머리를 대고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또’를 통해, ‘이장 영감’의 이러한 행동이 종종 반복되는 행동이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해에도[이하의 내용을 통해, ‘그 해’가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골짜기의 눈이 녹고 진달래가 피자,[봄이 되자 (학 나무에)] 학이 찾아왔다. 예전처럼 부지런히 집을 틀고 새끼를 깠다. 두 마리의 어미학은 쉴새없이 먹이를 물어 올렸다. 그 때, 두 마리 새끼가 주둥이를 내둘렀다. 올해에도 평년작(平年作)은 된다고들,[올해 농사도 평소처럼을 될 것이라고들] 우선 흉년(凶年)을 면한 것을 기뻐했다.[마을에 찾아온 학이 예전처럼 새끼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그 해의 농사를 점치고 있음을(‘우선 흉년을 면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에, 마을 사람들이 학의 생태를 통해 ‘마을의 행불행 및 운명의 길흉’을(길흉 : 운이 좋고 나쁨) 점치는 ‘민속 신앙’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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