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1703고3[3032 : 회색 눈사람(최윤)](저)


<앞부분의 줄거리> ‘나’는 도서관 자료실에서 우연히 신문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과거를 떠올린다.[이하의 이야기가 ‘나’의 ‘과거 이야기’이므로, ‘나’의 현재 이야기를 ‘액자의 틀’로 볼 경우, ‘나’의 과거 이야기는 ‘액자 구조’의 ‘액자 내용’에 해당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 글을 통해서는 ‘나’의 현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야기’와 ‘과거 이야기’의 ‘유사한 의미’ 또한 알 수 없기에, 본 글의 ‘서술상의 특징’과 관련하여, “액자 구조를 통해 상이한 이야기가 갖는 유사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30⑤)] ‘나’는 고향에서의 비참한 삶을 피해 서울로 도망쳐 산동네 자취방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연명했다.[겨우 목숨만을 유지한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 ‘나’의 이러한 삶의 모습과 관련하여, ‘문제 31번의 <보기>’는 “ … 「회색 눈사람」에서 ‘나’는 여러 가지 억압 속에서 결핍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나’는 끊임없이 결핍의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나’의 결핍은 완전하게 채워지지 않는다. …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나’는 우연히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담긴 책을 발간하기 위해 애쓰던 ‘안’을 만났고,[‘안’의 이러한 행동을 통해, 본 글이(‘나’의 과거 이야기가) 과거 군부독재 시절을 배경으로 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의 제안에 따라 그 일을 함께 하게 되었다.[‘결핍’의 상태에 있던 ‘나’가 ‘안’과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무언가 의미 있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나’와 ‘안’의 관계와 관련하여, ‘문제 31번의 <보기>’는 “… ‘나’의 결핍은 ‘안’과의 관계에서도 비롯되고 있다. ‘안’은 ‘나’가 결핍의 상황에서 만난 인물로 ‘나’에게 타자이다.(이때의 ‘타자’는 단순히 ‘다른 사람’이라는 의미 이외에 ‘본받고 따르고 싶은, 그리하여 그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그러한, 일종의 역할 모델로서의 다른 사람’이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는 어휘입니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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