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문제지
1609 고3 [1920 : 병원(윤동주)]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본 글이 ‘병원’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시적 배경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 글에 이러한 ‘병원’과는 성격이 다른, ‘일상을 벗어난 별도의 공간’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본 글과 관련하여, “일상을 벗어난 공간과 대비하여 일상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19②)] 젊은 여자가 흰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 놓고[‘흰옷’, ‘하얀 다리’ 등을 통해 ‘흰 색’이라는 색채 이미지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이때의 ‘흰 색’은 병자의 연약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본 대목에 기초하여, 본 글에 대해서, “색채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물의 역동성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19①)] 일광욕을 한다.[환한 햇살을 온몸에 쐬고 있다 ▶ ‘병원 뒤뜰’에 누워 일광욕을 하고 있는 ‘여자’를, 화자가 가만히 관찰하며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기에, 본 글의 ‘화자’와 관련하여, “(가)의-본 시의- 화자는 ‘병원 뒤뜰’에 누워 있는 ‘여자’를 관찰함으로써 대상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20①)] 한나절이 기울도록[하루 낮 시간의 절반이 다 가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