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국어영역(A형)
1511 고3A 문학3 [3739 : 토끼전(작자미상)]


자라가 기막혀 우는 말이,[자라가 기가 막혀, 울며 하는 말이]
“㉠못 보것네, 못 보것네, 병든 용왕 못 보것네.[‘못 보것네’가 반복됨으로써, ‘용왕’을 더 이상 뵐 수 없게 된 ‘자라’의 안타까운 마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나의 충성 부족던가, 나의 정성 부족던가?[나의 충성이 부족했던 것일까(부족해서 이렇게 안타깝게 죽게 된 것인가), 나의 정성이 부족했던 것일까 ▶ 동일한 형식의 구절이 대응을 이루고 있기에 ‘대구’가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구’의 활용은, ‘대구’를 활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라의 한스러운 마음’을 보다 잘 드러낸다 할 수 있기에, 본 ㉠과 관련하여, “유사한 어구의 반복과 대구를 통해 인물의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38①)] 객사 신세 자라 팔자,[길에서(낯선 곳에서) 죽을 나의 안타까운 운명] 이 아니 불쌍한가?[참으로 불쌍할 뿐이로다] 명천 감동하와[밝은 저 하늘이시여 부디 제 정성에 감동하시어] 백호를 죽여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