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국어영역(B형)
1511 고3B 문학4-2 [4042 : 고공답주인가(이원익)]


바깥 별감* 많이 있어[집 밖에서 거주하는 많은 하인들도]바깥 마름 달화주*도[그들로부터 집주인을(상전을) 위해 이것저것을 걷어 와야 할, 일종의 바깥일을 보는 마름이라(‘마름’은 본래 ‘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할 수 있는, 달화주도]
제 소임 다 바리고[자신에게 주어진 일을(주인집 일을) 다 팽개치고] 몸 사릴 뿐이로다[소임을 다함에 있어, 제 몸을 아낄 뿐이로다(일을 열심히 하지 않을 뿐이로다) ▶ 자신의 몸을 돌보기에만 여념이 없는 ‘바깥 별감’ 및 ‘바깥 마름’에 대한, 화자의 부정적인 태도를 확인할 수 있기에, ‘㉠바깥 마름’과 관련하여, “직분을(마땅히 해야 할 본분을) 망각하여 화자에 의해 비판을 받고 있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41①). 그리고 ‘문제 42번의 <보기>’를 통해, 본 글의 ‘집(안)’이 ‘국가’에 대한 비유임을 알 수 있기에, ‘바깥 별감’ 혹은 ‘바깥 마름’은 집 밖에서 집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 즉 지방의 관리를 가리킴을 알 수 있습니다]
비 새여 셔근 집을[비가 새어 지붕이 다 썩게 된 이 집을(이 집의 지붕을)] 뉘라셔 곳쳐 이며[과연 누가 고쳐서 이어 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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