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국어영역(B형)
1511 고3B 문학1 [3133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저)
불을 끈 다음에 아내가 다시 소곤거려 왔다.
“당신두 보셨죠? 오늘사 말고[오늘따라] 영기 엄마[‘영기 엄마’는 ‘나’의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는 ‘권 씨 부인’을 가리킵니다] 배가 유난히 더 불러 보였어요.[‘영기 엄마’가 현재 임신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쌍둥이나 아닌가 싶어서 남의 일 같잖아요.[남의 일 같지 않게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여덟 달밖에 안 된 배가 그렇게 만삭이니[가득 불러 있으니] 원…….”[‘아내’가 ‘영기 엄마’ 즉 ‘권 씨 부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당신더러 대신 낳으라고 떠맽기진 않을 거야.[떠맡기지는 않을 거야] 걱정 마.”[‘나’가 별 쓸데없는 걱정을 다하고 있다는 투로, 아내에게 가벼운 핀잔을 주고 있습니다]
나는 그날 밤 디킨즈와 램의 궁둥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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