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국어영역(B형)
1411 고3 국어B 문학4-1[4345 : 고향 앞에서(오장환)]


흙이 풀리는 내음새[(봄이 되어 겨울 동안 얼었던 흙이 녹으면서) 흙이 풀리는 냄새가 은은하게 나고 ▶ ‘내음새’라는 후각적 심상을 통해, 본 시의 시간적 배경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본 시의 제목인 ‘고향 앞에서’를 참고할 경우, 화자가 ‘고향’ 근처에서 고향 땅의 내음새를 맡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강바람은[강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산짐승의 우는 소릴 불러[산짐승의 슬픈 울음소리가 들리는구나 ▶ 강바람이 전해주는 산짐승의 소리를 화자는 ‘우는 소리’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산짐승의 소리를 다른 소리가 아닌 ‘우는 소리’라 표현한 것이기에, 고향 근처에 있는 화자의 현재 마음이 왜인지 울적하고 서글픈 상태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 녹지 않은 얼음장 울멍울멍 떠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