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국어영역(B형)
1311 고3 국어B 문학4-1[4143 : 파초우(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 송이 구름[한 송이 구름이 외로이 흘러가 버리고 말았구나]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이 밤을 어디에서 쉬려는 것일까 ▶ 하늘에서 떠가는 구름을 보며 화자가 ‘저 구름은 어디에서 쉬고자 저리 외로이 흘러가는 것일까’라고 생각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움직이는 구름을 다른 모습이 아닌 ‘정착하지 못하고 외로이 떠돌며 쉴 곳을 찾는 모습’으로 화자가 보고 있는 까닭에, ‘문제 42번 <보기>’의 ‘… 이 작품의 화자는 자연을 떠돌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자로 … ’라는 구절을 참고할 경우, 화자가 방랑자로서의 자신의 심정을 투영하여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제1연과 관련하여,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는 화자가 ‘한 송이 구름’에 방랑자로서의 자신의 심정을 투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42①)]


성긴 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