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언어 영역
0211 고3 문학1-2[1317 : 내 마음을 아실 이(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내 마음을 아실 분이]
     내 혼자 마음[나의 속 마음을] 날같이 아실 이[내가 내 속마음을 알듯이 나의 속마음을 아실 분이 ▶ ‘아실 분이’라고 하지 않고 ‘아실 이’라고 의도적으로 시어를 조절함으로써 시에 운율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그래도(혹시라도) 어딘가에 계신다면 ▶ 현재는 화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그 누군가가 아직은 존재하지 않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내 마음에 어리는 먼지와도 같은 고민의 흔적들과]
     속임 없는 눈물의[진실한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간곡하게 떨어지는 진실의 눈물과]
     푸른 밤 고이 맺는[맑고 깨끗한] 이슬 같은 보람을[‘티끌’, ‘눈물’, ‘이슬 같은 보람’을 통해 본 시의 화자가 자신의 내밀한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밴 듯 감추었다[소중하게 감추어둔 보물을 꺼내듯] 내어 드리지[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는 화자의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나의 속 마음을 나처럼 아실 분이 ▶ ‘아실 분이’라고 풀어서 표현하지 않고, ‘아실 이’라고 압축해서 표현함으로써, 시에 리듬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의 이러한 리듬감은 산문적 표현에 비해 정서의 울림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기에, ‘아실 이’를 통한 의도적인 리듬감 조성과 관련하여, ‘리듬감을 살려 내밀하고 섬세한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합니다(16③)]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꿈에서나 아련하게 보일 것인가 ▶ 현재 화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아실 이’가 부재의 상태임을 알 수 잇습니다]
 
 
     향 맑은 옥돌에 ⓑ이 달아[뒷 내용을 통해, ‘불’이 ‘사랑의 불’임을 확인할 수 있기에, 그리고 ‘불’이 원형적 심상의 차원에서 ‘상승의 에너지’와 ‘사랑’을 의미함을 ‘문제 14번의 보기’를 통해 알 수 있기에, ‘불’과 관련하여, “삶을 지탱해 주는 상승의 에너지로서 사랑의 열정을 환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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