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언어영역
0811 고3 문학3[3739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홍파 각색)]
 
 
# 89[‘#89’는 ‘장면번호 89’라는 뜻으로, 본 글이 영황 상영을 전제로 쓰여진진 ‘시나리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불이의 집(낮)[‘불이’는 난쟁이 가족의 아버지인, 난쟁이의 이름입니다]
누군가 대문을 두드린다. 들어낸 짐을 정리하면서[난쟁이 가족이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돌아본다. 영희냐 하고 달려가[어머니가 ‘영희냐’ 하고 달려가] 문을 열면[어머니는 ‘영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굴이 부은 영호와 영수가 들어온다.[‘영호’, ‘영수’, ‘영희’가 형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호 : 엄마 영흰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영흰’은 ‘영희는’을 배우의 대사용으로 표현한 것으로, 구어적 표현이라(입말을 그대로 받아 적은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 …….[‘영희’에 대해 부정적인 대답을 하는 ‘영호’의 말이 어머니 입장에서는 서운하게 들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어머니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37③)]
영호 : 엄마 우리 파티를 하죠. 불고기 파티를……. 이거 고깁니다.
하고는 어머니에게 준다. 말없이 보다가 가져가는 어머니.
불이 : 얼굴은 왜 다쳤니.[‘영호’의 얼굴이 부은 이유가, 얼굴이 다쳤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호 : (빙긋 웃고) …… 덕분에 고기를 얻었어요.[얼굴을 다치고 고기를 얻었다는 영호의 말을 통해 ‘불이의 집’이 경제적으로 힘든 형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얘기가 좀 복잡해요.[얼굴의 상처에 대한 ‘불이’의 질문에, ‘영호’가 정확한 이유를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대답조차 하지 않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37④)]
하고 함께 마당으로 나간다.[불이, 어머니, 영호, 영수, 영희가 한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90. 고급 레스토랑
비프스테이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우철이 다소곳한 영희에게 다정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90’은 배우의 대사가 없고, 행동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면입니다. 앞 장면에서 어머니가 기다리던 ‘영희’가 집과 떨어진 어떤 레스토랑에서 ‘우철’이란 남자와 함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1. 불이의 집 마당
풍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불이.[‘풍로’는 과거 7, 80년대에 많이 사용하던 취사도구입니다. ‘풍로’를 통해 본 글의 시대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고기에 양념을 친다. 보고 있는 영수와 영호.
영호 : 다운은 됐지만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다운’을 통해, ‘영호’가 권투를 하다 얼굴을 다쳤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영수 : 말없이 앞만 본다.
 
 
#92. 레스토랑[‘불이의 집’과 ‘레스토랑’이 번갈아 가며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불이의 집’ 이야기가 이야기의 주된 흐름을 이루고 있으므로, ‘레스토랑’ 장면은 부차적인 장면일 것입니다.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주 플롯’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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