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언어영역
1110 고3 문학3[3942 : 하생기우전(신광한)]


      [앞부분의 줄거리] 하생은[하 씨 성을 가진 한 선비가] 재주가 뛰어났으나 벼슬을 못하고 울적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하생은 점쟁이의 도움을 받아 남문 밖에 있는 한 여인과 인연을 맺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여인은 자신이 장사 지낸 지[죽은 지] 사흘 된 귀신임을 밝히면서,[산 사람인 하생이 죽은 여인과 인연을 맺은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대신 무덤에서 나가[하생과 여인이 인연을 맺은 공간이 ‘무덤 안’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금척(金尺)을 하마석(下馬石) 위에 놓아 달라고 부탁한다.[‘금척’은 ‘금빛이 나는 자’를 가리키고, ‘하마석’은 ‘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돋움하기 위해 대문 앞에 놓은 큰 돌인 노둣돌’을 가리킵니다. ‘금척’은 여인의 무덤에 있던 물건이었을 것인데, 이 ‘금척’을 자신의 대문 앞에 있는 ‘하마석’ 위에 놓아달라고 하생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아, 여인이 자신의 집안에 무언가를(글 뒷부분을 통해 여인이 자신의 집안에 알리려 한 내용은 다름 아닌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알리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생이 무덤에서 나와 시킨 대로 하자, 여인의 집 비복들이[계집종과 사내종들이]